김제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 준비반 힘찬 출발

2022-01-18     임재영 기자

김제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 준비반이 지난 17일 개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금년도 선발시험을 통해 선정된 수강생 110을 대상으로 학습자들의 특성을 철저히 분석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에 따라 수험자들의 학습만족도를 제고하고 특성에 맞는 3트랙방식으로 운영한다.

전문적인 학사관리 매뉴얼 등이 잘 갖춰진 에듀스파 박문각 유명강사들이 직접 강의하는 직강반, 기존 공무원시험을 준비했던 학습자를 고려한 매니저로 하여금 관리를 받으면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관리형학습반, 직장인, 대학생, 주부 등 시·공간의 통제를 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동영상 학습반을 운영된다고 한다.

공무원시험 준비반은 김제시의 민선7기 공약사업의 핵심가치인 지역 청장년층 취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방안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는 지역의 열악한 취업환경으로 인해 2,30대 청년층이 타 지역으로 유출 되면서 인구가 감소되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악 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공무원 시험준비반을 마련한 계기가 됐다.

그 결과 2019년 초기만하더라도 큰 성과를 내리라고는 누구도 기대하지 못했지만 불안한 취업환경, 코로나 환경 등 사회적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공무원시험 합격자가 증가하고, 지난해는 공무원 29(지방직 23, 국가직 6)의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년도별 합격자(201911, 202023, 202129)

이런 김제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의 체계적인 교육과 높은 합격률에 따라 인근 시군인 전주, 군산, 익산 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도 등 타지역에 있는 시민들도 공무원시험반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지평선학당준비반에서 학습하려는 준비생이 많아졌다.

이에 김제시는 정원을 90명에서 110명으로 확대하고, 선발시험 응시자격의 김제 거주요건을 기존 1년 이상 주소를 제한하였던 것을 완화해서 6개월 이상 거주하는 시민, 시민의 배우자 및 자녀로 완화해 운영하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