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상가 화재 원인 불투명...18일 정밀 감식 실시

2022-01-17     이정은 기자

 

전주 중화산동의 한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진 2명의 사인이 질식사로 추정되는 가운데 18일 정밀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에서 발생한 2층 상가 화재 현장에서 50대 남성 2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17일 국과수의 1차 부검 소견 결과 이들의 사인을 질식사로 추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오전 전주완산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는 합동 화재 감식에 들어갔지만 별다른 화재 원인을 찾지 못했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경찰과의 1차 합동감식 결과 석유난로를 발견, 이와 함께 기름을 발견했지만 결론은 내지 못했다.

이에 18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은 현장 정밀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