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까지 한파 이어져..곳에 따라 눈 오기도

2022-01-12     이정은 기자

 

도내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주초부터 시작된 강추위는 금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북동부에 한파특보가 발표되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읍과 김제, 군산, 부안, 고창 등은 곳에 따라 오늘 새벽부터 낮 사이 눈이 올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특히 전북동부지역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영하의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설물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눈은 전북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cm 내외로 강하게 내리겠고, 많은 곳은 10c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당분간 추위가 지속돼 낮에도 영하의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눈이 쌓여있거나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