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한 채로 길거리에서 난동 부린 2명 붙잡혀

2022-01-12     이정은 기자

 

마약 투약 후 길거리의 시민과 경찰에게 난동을 피운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36)씨와 B(2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2시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마약을 투약한 채로 지나가던 시민에게 시비를 걸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마약을 구입해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