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署, 대선·지선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

정읍경찰서(서장 장명본)가 올해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지능범죄수사팀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 24시간 즉응태세를 구축했다.

경찰은 대통령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고, 그로부터 3개월 후 지방선거도 실시되는 만큼 경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1월 8일부터 6월 1일까지(145일간) 경찰청을 포함한 277개 모든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해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관위와 검찰 등 관련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선거범죄에 빈틈없이 대비할 예정이다.

장명본 서장은 “선거범죄 집중단속을 통해 불법선거를 근절하고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