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스, 새만금산단 첫 증설투자 협약 체결

- 기존부지 609억원 투자, 신규직원 160명 추가 채용

2022-01-08     김종준 기자

군산시, 전북도,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7일 자동차 전기장치 및 무선통신장비 제조시설 업체인 이씨스(대표 김용범)와 새만금산단 첫 증설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씨스는 지난 201912월 새만금산단 1공구 19,835297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준공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기존부지에 609억원을 투자해 신규직원 16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 설립해 인천 송도에 본사와 연구소를 두고 있는 자동차 무선통신장비 전장업체로 모듈, 솔루션, 단말기 등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5G 기반의 자율주행, 차세대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개발 및 실증사업을 통해 다양한 전장부품을 생산중에 있다.

 

이번 투자는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에 필요한 전장부품 등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관련 인프라가 갖추어진 새만금 미래차 클러스터 내에 추가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공장에서는 그간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기업과 협력을 통해 전기차 탑재용 통합충전시스템 및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 제어시스템 등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2022년 새해를 맞아 새만금산단의 1호 증설투자 기업이 탄생한 만큼 새만금산단이 활성화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1년 자동차 관련, 재생에너지 관련, ··장 산업 관련 분야 등 17개사와 투자협약을 통해 투자금액 12,384억원, 1,75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을 이끌어 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