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철 전북교육감출마예정자, "학생진로교육 내실화 다지겠다"

2022-01-06     김영무 기자

 

차상철 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가 1년간 자유학년제 과정을 운영하는 '전북형 오디세이학교' 도입과 진로교육원 신설 등을 통해 학생 진로교육 내실화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차상철 출마예정자는 6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나라는 대학 진학률이 80%에 육박하지만 정작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맞는 취업의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진로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학생들 스스로 각자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자기주도적 진로개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진로 교육의 새로운 프레임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실현할 교육정책으로 ▲전북형 오디세이학교 설립 ▲자기주도적 체험 학습을 실시하는 ‘주4일제 학교’ 도입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진로교육원 설립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 교육 제공 ▲진로 교사 배치 등을 제시했다. 

차 출마예정자는 “과거의 지식을 습득하는 학습에서 벗어나 미래에 다가올 지식을 함양하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 면서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제대로 알아가는 진로 체험교육을 통해 미래 세대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