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세금 고민해결 제4기 마을세무사 14명 위촉

2022-01-06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올 1월부터 2년 동안 시민들의 세무 상담을 도와줄 제4기 마을세무사 14명을 위촉했다.

 

마을세무사는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지역 주민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로 행안부와 한국세무사회가 협약해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상담은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금 고민과 청구액 300만원 미만 지방세 불복청구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다만, 각종 신고서 작성 및 신고 대행은 포함되지 않으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제도로 일정 금액 이상 재산 보유자 등은 상담에 제한될 수 있다.

 

상담 가능한 마을세무사는 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민원실 및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홍보물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전화나 팩스로 신청을 하면 비대면으로 상담을 진행하며, 보다 상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마을세무사와 시간·장소를 정해 개별적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