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혁신동주민센터에 온정 줄이어

전주만성초, 혁신동신교회 등 어려운 이웃 위한 기부행렬

2022-01-04     정석현 기자

 

전주시 혁신동주민센터에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전주시 혁신동에 사는 초등생(8)이 혁신동 주민센터에 6만 원을 기부했다. 이는 용돈을 아껴 500원씩 모아가며 마련한 돈이다. 

같은 날 전주만성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이웃돕기를 위해 진행된 달고나 판매 행사에서 나온 수익금 9만 원을 혁신동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이 후원금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 과정을 거쳐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혁신동신교회(목사 이성열)에서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백미 20kg 3포대를 전달했다. 

이장봉 혁신동장은 “힘든 시기에도 기꺼이 기부해주신 기부천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성금과 물품이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