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박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우수상 수상

2022-01-04     김종준 기자

군산대학교 박물관이 2021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전시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대학박물관 대상 공모사업으로 전시와 교육부문으로 나뉘어 있다.

 

군산대 박물관은 기획전시 군산에 군산을 더하다로 공모에 선정됐으며 8개월간의 준비로 지난해 11월 개관했다.

 

이번 전시는 군산지역에서 발굴조사 된 후 타지역의 수장고에 흩어져 잠자고 있던 100여 점의 중요 유물을 군산으로 돌아오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16세기에 그려진 신사임당의 외손자인 조영의 군산이우도는 조영이 남긴 유일한 그림이자 군산을 주제로 하는 단 하나 밖에 없는 그림으로 군산시민들에게 처음 소개되는 작품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군산에 군산을 더하다전시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상설 전시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