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는 다이어트 한약과 올바른 식습관

2022-01-03     길문정 기자
다이즐한의원

식습관 및 생활의 변화로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예전에 비해 많이 높아지고 있다. 보통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체중감량을 가장 먼저 언급한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단기다이어트 또는 간헐적 단식 통한 다이어트를 단순히 굶은 것으로만 생각하고 이행한다면 오히려 콜레스테롤수치(total cholesterol, LDL cholesterol)를 증가시키기도 하는데 이때에는 한방 다이어트 방법과 식습관을 조절하면 이를 조절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며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굶는 다이어트인데 먹는 열량을 무조건 줄이면 모자란 열량을 체내에 비축된 영양소(포도당, 지방산)로 보충한다. 이는 혈당강하, 지방산강하를 일으켜 살이 빠지지만 콜레스테롤은 줄어들지 않을 수도 있다. 콜레스테롤은 에너지로 쓰일 수 없기 때문이다.

두 번째, 저탄고지 다이어트법이다. 고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해서 인슐린이 나오지 않게 만들고, 근육과 간의 글리코겐이 빠져나오게 한다. 뱃살에 있는 지방세포가 분해되긴 하고 일시적으로 살은 빠지지만 콜레스테롤은 더 올라갈 수도 있다. 복부비만을 탈출하고 싶다면 다이어트 한약과 함께 다이어트 약침 시술의 도움을 받는 걸 추천한다.

세 번째, 간헐적 단식이다. 간헐적 단식은 하루 중 8시간만 먹고 나머지 16시간을 굶거나, 1주일 중 5:2로 단식을 하는 다이어트 법인데 이를 간헐적 폭식으로 오해하는 환자들이 많다. 16시간을 굶어야 하므로 오히려 고지방식이를 폭식해서 포만감을 높이는 경우가 많다. 원래 정상수치였다가 간헐적 단식 후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주로 포화지방(치킨, 햄버거, 케이크 등)을 많이 먹는다. 포만감을 주기위한 잘못된 식습관 말고, 다이어트한약을 통해 끼니의 1/2~2/3만 먹어도 포만감을 주는 방법을 추천한다.

‘군신좌사’로 알려진 한약의 전통원리에 입각한 처방으로 완전히 갖추어진 처방을 완전방이라 하는데 다이어트 한약도 완전방의 원리에 맞게 체지방을 분해하고 포만감을 주며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형태의 처방이 가능하다.

전문 한의원에서 자신의 신체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그에 맞는 전문적인 한의학적 처방이 필요하다. 적정한 체중유지는 건강의 기본이고, 한약다이어트는 이를 자연스럽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움말 : 다이즐한의원 수원점 민현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