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설날 맞아 사랑의 고리맺기 운동 전개

2009-01-13     전민일보

 완주군은 민족 고유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랑의 고리맺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12일 완주군은 설날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극심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이달 23일까지를 설 명절맞이 이웃사랑 실천 중점기간으로 설정하고, 사랑의 고리맺기 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완주군은 전 공무원이 1마을 담당제를 실시해 각 마을의 불우이웃세대와 복지시설, 장애인 세대 등에 사랑의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국가보훈단체, 장애인 단체 등에서 추천한 세대와 군 공무원의 1가구 이상 사랑의 고리맺기를 펼침으로써 5천700여가구에 이웃돕기의 따뜻함을 전달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추운 겨울일수록 함께 나누려는 훈훈한 마음이 더 필요하다”며 “공무원은 물론 기업체, 사회단체, 군민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고리맺기 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