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뉴타운 시범사업 유치 추진

2009-01-13     전민일보

정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뉴타운 시범사업 유치에 전북도가 전력투구할 방침이다.

 12일 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 뉴타운 시범사업 지구 선정을 위해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도내 신청지역에 대한 현지실사를 계획 중이다.
 
 도내 신청 지역은 완주군(300세대)과 고창군(100세대), 장수군(50세대) 등 3곳.

 최근 1차 예비타당성 조사가 마무리 된 상태로 이번 실사에서는 입지여건을 비롯해 사업추진 여건, 발전가능성, 지자체의 관심도 등을 평가한다.

 도 관계자는 “정부가 전국적으로 5개소를 선정할 계획으로 최소한 1개소 정도는 유치하겠다는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며 “농어업의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는 뉴타운 시범사업 지구를 전국적으로 5곳을 선정해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조성, 오는 2017년까지 53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농어촌 뉴타운은 50~300세대 규모로 기숙형 공립고와 연계한 교육여건 개선,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한 생활 편의시설 등이 종합적으로 구비된 전원형 주택단지로 조성된다. 김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