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 경천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 사업 선정

내년도 국비 1억2,500만원 지원 방침

2021-12-30     이민영 기자

국회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 환노위)이 완주군 현안 사업인 경천저수지 일원의 국가생태탐방로 신규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안 의원실에 따르면 환경부는‘2022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과 관련해 전북에서 올린 4개 사업 중 ‘완주군 경천저수지 산수인(山, 水, 人) 국가생태탐방로 사업’이 유일하게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내년도 국비 1억2,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 의원은 “경천저수지 일원의 생태현황이 1·2등급으로 약 12만㎡의 생태습지가 보전되어 있는 등 생태 관광자원으로의 가치가 매우 높다”며, 국가 차원의 생태탐방로 조성 당위성을 거듭 역설해 왔다.

경천저수지 둘레길 조성 사업은 습지 등 생태자원과 역사, 종교 등 문화자원을 보유한 생태와 힐링 관광지로 활성화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29억 원의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 생태탐방로와 조망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안 의원은“이 탐방로 조성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에만 국비와 지방비 등 2억5,000만 원을 투자하게 된다”며, “연차적 투자의 물꼬가 트인 만큼 향후 차질 없는 국비 확보를 통해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