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철 참교육희망포럼대표, 방과 후 학교 강사 고용불안 해소 약속

2021-12-30     김영무 기자

 

전라북도교육감 출마예정자인 차상철 참교육희망포럼 대표가 방과 후 학교 강사의 고용 불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강사료 인상 등을 통한 처우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차 대표는 29일 방과후강사노동조합 전북지부(지부장 임지영)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방과 후 학교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강사의 계약 및 공모절차 문제를 개선하고 국가재난 및 학교 사정으로 방과 후 학교가 운영되지 않을 시엔 이미 책정되어있던 강사료의 최소 70% 이상을 보전하여 생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차 대표는 “오늘날의 학교는 과거와 달리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 방과후강사들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교육가족”이라며 “올해 방과 후 강사 노조 필증이 교부된 만큼 교육의 한 축으로서 맡은 바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방과 후 학교 강사료가 17년째 동결되어 있는데 교육감이 되어 강사료도 현실에 맞게 인상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