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참전용사 선배 전우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선물 전달

- 육군제35보병사단, 6·25 참전용사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하고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

2021-12-29     이정은 기자

 

육군제35보병사단(이하 35사단)이 연말연시를 맞아 6·25 전쟁 참전용사에게 선배 전우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과 함께 ‘사랑의 희망박스’를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북도 6·25 참전용사 대표로 참석한 이재윤(86)씨와  6·25참전유공자회 전북도지부장을 비롯한 전북 동부·서부보훈지청장,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생필품과 건강보조식품,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사랑의 희망박스는 사단에서 모금한 성금에 ㈜LG생활건강, ㈜톱텍,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등이 힘을 보태 마련됐다.
 
사단은 올 연말까지 전북지역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들에게 사랑의 희망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사랑의 희망박스’를 전달받은 임실의 한 참전용사는 “매년 잊지 않고 우리를 기억해주는 35사단과 육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배 장병들 덕분에 올 연말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