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재난위험시설 긴급보수비 20억 원 확보

2021-12-29     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긴급 보수보강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도는 지난 8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40일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했고, 민간전문가 및 유관기관 등 6,071명이 참여해 총 1437개소를 점검했다.

점검결과 전 점검소에 대한 현지시정 및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원 두곡제 저수지는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도는 남원 두곡제 저수지 인근 주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행정안전부에 긴급 보수보강비 지원을 건의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각종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광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