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

2021-12-29     김영무 기자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소장 어성국 교수, 이하 연구소)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소독제의 효력을 검증한 연구를 통해 인체 관련 소독제의 유효성분 기준 설정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코로나19에 따른 손소독제 등의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그간 각 소독제 성분의 효력에 대한 실증 자료가 부재하고 실제로 기준에 따라 각 국가나 기관마다 권고하는 성분 목록에 차이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었다.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소독제의 효력을 검증하고 유효농도 및 권장 사용 시간을 도출해 소독제의 오남용을 방치하고 인체나 환경에 안전한 사용법을 제시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의 필요성에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국내 유통 중인 81개 제품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해 소독제에 대한 효력을 검증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인체 관련 소독제의 유효성분 기준설정에 크게 기여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