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여협 국제결혼 이주여성가족 위로

2006-07-25     임동갑
국제결혼으로 고창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숙)에서는 국제결혼 이주여성가족 위로행사를 25일 선운산유스호스텔에서 열었다.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이주여성들이 한국 가족생활과 문화의 이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행사 취지를 밝혔다.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이주여성가족 136명을 초청하여 사물놀이,장기자랑,레크레인션등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움을 주고 천안외국인 친목회 고문으로 있는 사승기 강사를 초청하여 가족교육 위주의 강의를 가졌다.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 박정숙 회장은 “가족구성원과의 갈등, 언어문제,임신,출산,자녀양육등 어려움을 함께 나눠보고 한국사회 구성원으로서 가족생활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군은 군내 외국인 여성들을 위해 한국어 알려주기,한국요리체험,외국인가정한마음체육대회등 많은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24일에는 군내 외국인 여성의 고국 가정에 옷 보내기 사업을 실시하여 외국인여성들로부터 큰호응을 얻었다.
한편 고창군에 거주하고 있는 국제결혼 이주여성은 현재 16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