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악마와 손을 잡아서라도 ‘정권교체’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정권교체’ 강조

2021-12-23     이민영 기자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23일 오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 회의에서 신지예 한국여성정치 대표의 윤 캠프 합류에 대해 지금은“악마와 손을 잡아서라도 표를 구하고, 정권교체를 시켜야 될 그런 상태”라고 말했다.

이날 그는 신 대표의 합류에 대해 찬반 논란이 있는 점에 대해 “걱정할 것이 없는 것이 이번 대선은 젠더갈등 이슈보다는 정권교체가 상위 개념이라고 생각한다”며, 정권교체를 강조했다.

그러면서“신지예 대표 같은 분이 우리 국민의힘 후보 캠프에 합류한 것은 정권교체를 원하는 사람들 모두 한곳에 모이고 있다는 반증이라 믿는다”고 했다.

이 의원은“지금은 국민들이 너무 정권교체 열망이 크기 때문에 후보도 말씀하셨지만, 99가지가 달라도 정권교체에 동의하는 사람은 같이 하는 것”이라며, “악마와 손을 잡아서라도 표를 구하고 정권교체를 시켜야 될 그런 상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민주당은 그동안 순혈주의, 패거리 이런 것 때문에 뺄셈의 정치를 해와서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이다”며, “국민의힘은 덧셈의 정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고 말해 민주당을 비판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