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군산사랑상품권 총 2,800억원 발행... 1월 3일 판매 개시

- 월 50만원 한도...10% 할인판매 - 정부예산 추가 지원 될 경우 올해처럼 총 5000억원 발행 예정

2021-12-22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내년 13일부터 농협,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4개 금융기관 74개 지점에서 군산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

 

내년 군산사랑상품권은 올해 대비 정부예산 지원이 축소돼 2,800억원(종이 500억원. 모바일·카드 2,3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추후 정부예산이 추가 지원되면 올해처럼 5천억원 목표로 발행액을 확대할 예정이다.

 

할인율은 종전과 같이 10% 할인해 판매하며 월 구매한도는 50만원이다.

 

이 중 종이상품권은 10만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카드는 통합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구매 가능하다.

 

이는 종이상품권보다 발행비용이 적은 모바일 발행 확대 및 종이상품권 구매 한도 지정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또한 코로나19 위험 상황 및 금융기관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올해와 같이 매월 첫 5일간은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5부제로 판매한다.

 

강임준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내년에도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희망찬 군산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