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코로나19 대응에 당력을 쏟겠다

중앙선대위, 당원의 자원봉사활동 적극 전개

2021-12-21     이민영 기자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21일 논평을 내고, 코로나19 대응에 당력을 쏟겠다며, 당원의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으로 밝혔다.

김은혜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에서 윤석열 후보가 “고통 속에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에 우리 국민의힘이 모든 당력을 쏟겠다”며, “전국 전 당협과 당원들이 코로나 방역 및 치료의 지원인력으로 참여해 국민 곁을 지켜주자”고 했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에 맞서고 있는 의료진 공직자와 함께 국민을 살리기 위한 당원들의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확진자 통계에서부터 역학조사 결과 그리고 병상 확보와 이송조치 상황 정보를 모아 민관 합동 플랫폼으로 구축하는‘예측가능하고 실현가능한’ 데이터 시스템을 제안”했다.

김 대변인은 병상 부족 상황으로 구급차에서 출산한 사연을 예로 들면서“현재 신규 위중증 환자의 85%는 60대 이상 고령층이며, 수도권 중환자 병상가동률 만해도 86.5%에 달하는 등, 주간 위험도 ‘매우 높음’ 수준의 지표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위증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있음을 입증해야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K-방역’은 골든타임을 놓친 채 허송세월을 보낸 것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