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CGV영화관 내 전북도관 지정 운영

203석 1개 영화관 전라북도관으로 장식하고 홍보의 장 펼쳐 15m 장폭 광고판에 8가지 매력의 전라북도 관광 홍보

2021-12-21     전광훈 기자

전북도중국사무소가 상하이 쇼핑몰 난샹인샹청 영화관 내에 도 홍보관을 지정 운영하기로 하고 CGV영화관(CJ상하이법인장 장경순) 측과 협약했다고 21일 밝혔다.
 
상하이의 신도시 쟈딩구의 중심에 있는 난샹인샹청은 총면적 34만㎡에 3,000개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45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개업 1년간 총방문객 수가 4,000만 명에 달하는 초대형 쇼핑몰이다.
 
CGV 영화관은 총 10개 관으로 구성됐고 영화 관람객은 월평균 2만5,000명 정도의 중국 내에서도 높은 수준의 영화관이다.

도 중국사무소는 203개 좌석의 1개 영화관을 전라북도관으로 지정하고 입구부터 의자까지 모두 홍보를 위해 꾸몄다. 

이중 중국인 영화 관람객들로부터 최고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끈 것은 도 홍보기획과와 협업으로 디자인한 15m 장폭에 펼쳐진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라북도, 8가지 특별한 매력‘의 광고판이다.

8자를 좋아하는 중국인의 마음을 얻고자 도의 매력을 8가지로 정리하고 8자를 음영 처리해 신비한 느낌을 강조했다.

이지형 중국사무소장은 “내년 한중수교 30주년을 기점으로 더 많은 중국인들이 전북을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