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한방 다이어트, 꼼꼼한 진단 통한 맞춤식 처방이 중요

2021-12-20     길문정 기자
규림

연말이 다가옴으로 인해 벌써부터 새해의 목표를 세우고 마음을 다잡는 이들이 많다. 그 중 단골 이 되는 소재는 바로 다이어트이다. 새해를 앞둔 지금도 역시 다이어트가 주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으며 그 방법에 대해서도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그 중 한방다이어트는 식단관리와 관련이 깊다. 살을 빼고자 할 때에 방해가 되는 요소 중에 불필요한 식탐과 가짜 배고픔 등이 있다. 이로 인해 쌓아올렸던 체중 감량의 성과가 무너지는 케이스가 많고 이로 인해 심리적으로도 다이어트의 결심을 놓아버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다이어트 한약의 기능은 균형 잡힌 식습관을 도와주기 위한 용도로 처방이 되고 있다. 즉, 폭식, 과식을 비롯해 야식, 간식 등 필요이상의 섭취를 막아주는 용도이며 건강에 필요한 영양분은 섭취될 수 있도록 보조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다른 기능으로는 섭취를 통해서 기초대사량을 올려주는 기능이 첨가되기도 한다. 단, 이러한 기능이 각자에게 안정적이고 올바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철저한 상담과 맞춤 처방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상식이다.

이러한 다이어트 한약은 최근 들어 변화를 꾀하고 있는데 쓴맛이나 편의성의 문제로 인해 중도포기하는 경우가 생겨 캡슐이나 젤리 등의 형태로 제형을 바꿔 대중성을 높여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제형의 한약 역시 인바디와 정밀기기 등의 체질검사가 여전히 기반이 되고 있다.

한방 다이어트를 계획한다면 잘못된 식습관을 바꿔 건강한 몸을 만든다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꼭 한의사와의 꼼꼼한 진단을 통해서만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글: 규림 한의원 명동점 하승연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