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전국 농민이 사용하는 농업ON 고도화 추진

진안군·관련 단체 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 고도화 협약 체결

2021-12-19     김태인 기자

진안군이 농민·귀농귀촌인 단체, IT업체와 손잡고 전국 농민이 사용하는 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농업ON) 고도화를 추진한다.
진안군은 지난 17일 군수실에서 ㈜인조이웍스, 진안군 농업인단체협의회, 진안군 귀농귀촌협의회와 진안군 농업디지털화 및 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농업ON) 고도화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농업ON)는 농식품부에서 농업통계·분석정보, 농식품가격정보, 병충해 및 농약정보, 최신 농업 뉴스 등 영농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모바일과 웹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나, 그간 농민들로부터 모바일서비스 기능 확대와 사용 편의를 제고해 달라는 요구가 있어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에서 국비 11억을 들여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 수행자로 ㈜인조이웍스를 선정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고도화 사업은 기존에 제공 중인 서비스에서 모바일 기능을 확대하고, 영농일지 작성 간소화 및 개인별·작물별 맞춤형 정보 제공 등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6개 작목(토마토, 딸기, 마늘, 고추, 사과, 벼)에 대한 농업 관련 정보를 대폭 확충하여 서비스 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인조이웍스는 진안군 농업디지털화 및 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농업ON) 고도화를 위해 진안군 농민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서비스 수요조사와 의견을 수렴하여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진안 농민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진안군과 농민·귀농귀촌인 단체는 ㈜인조이웍스의 사업수행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전춘성 군수는“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리 진안군 농업을 디지털화 하고 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농업ON)를 고도화하여 진안군의 농업 발전과 전국 농민들의 편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