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공공시설 운영 내년 1월 2일까지 올스톱

- 확진자 급증에 따라 공공시설 운영중단·제한

2021-12-19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코로나19 확산과 정부의 잠시 멈춤방침에 따라 18일부터 내년 12일까지 관내 공공시설 680여 곳의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이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군산시 확진자가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고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전북 유입으로 인한 조치다.

 

이번 예술의 전당 공연장·전시장, 근대역사박물관, 시립도서관을 비롯한 도서관 21개소, 월명체육관 수영장 등 체육시설 51, 경로당 519개소, 읍면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등에 대해 운영을 중단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재유행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공공시설과 복지시설에 대해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면서 해넘이, 해맞이 행사를 비롯해 대면행사도 가급적 취소 또는 축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