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청년작가회, 기획전시 ''어흥! 복 내려온다' 개최

2021-12-19     김영무 기자

 

우진청년작가회가 2022년 검은 호랑의 해 임인년을 맞이해 호랑이를 주제로 한 기획 전시 '어흥! 복 내려온다'를 준비했다.23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우진문화공간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호랑이를 주제로 한 한국화, 서양화, 조각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작가들의 개성이 담겨있는 흥미진진한 24점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김성민, 김성석, 김수진, 김승호, 김중수, 김철규, 박지은, 박진영, 박천복, 송지호, 엄기석, 이은경, 이일순, 이철규, 이효문, 임택준, 장영애,  조병철,  조현동,  최정환,  홍경쥰,  홍경태,  홍남기,  황나영예 등이다. 

우진청년작가회 관계자는 "예로부터 우리 민족에게는 호랑이를 자신과 가족을 지켜주는 신성한 영물로 여기는 관습이 존재해 왔다"며 "호랑이그림은 길상의 의미와 벽사의 기능을 내포하고 있어 집 안에 부정한 액을 막기 위해 집에 장식되곤 했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