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거리 헐뜯은 지인을 집단 폭행한 일당 3명 구속

2021-12-14     이정은 기자

 

지인이 자신이 속한 패거리를 뒤에서 헐뜯자 집단으로 폭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 폭행 등의 혐의로 A(44)씨 등 5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결과 3명이 구속됐다.

A씨 일당은 지난달 28일 오후 9시쯤 고창군 고창읍의 한 식당과 주점에서 지인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부하 4명은 고창읍의 한 식당에서 모임 중이던 B씨를 건물 엘리베이터 안으로 데려가 폭행했다.

또 인근 주점에 감금돼 2차 폭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5명 중 3명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로 2명은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했다"며 "신속하게 신병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