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강아지 입양 후 고문살해한 40대 남성 붙잡혀

2021-12-06     이정은 기자

 

군산에서 강아지 19마리를 입양한 뒤 학대하고 살해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6일 A(41)씨를 동물보호법 위한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부터 지난 10월까지 푸들 16마리 등 총 개 19마리를 입양한 뒤 학대해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아지들은 흉기로 맞거나 화상을 입는 등의 학대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는 불구속 입건 상태로 조사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