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 해외봉사단, 해외 한국학생 대상 비대면 멘토링 프로그램 추진

2021-12-05     김영무 기자

 

전주교육대학교 해외봉사단(지도교수 최병연)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해외에서 홈스쿨링 및 초, 중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말라위 등 8개국 총 26명의 재외한국학생이 참여했으며 봉사단원들은 학습, 진로, 학국문화 이해 등 다양한 니즈를 파악해 3개월 동안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다. 

봉사단원 하은혜(영어교육과) 학생은 “어떤 교사가 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프로그램은 종료됐지만 담당학생의 좋은 멘토로 남고 싶어 지금도 멘토링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우영 총장은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해외봉사활동 모델이 된 이번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지속돼 재외한국학생들의 민족적 자긍심을 높이고 예비교사들의 문화다양성 교육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