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나의현 과장, 자해 청소년을 위한 변증행동치료 워크북 번역 출간

2021-12-05     이정은 기자

 

예수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나의현 과장이 “자해 청소년을 위한 DBT 워크북”에 대표 역자로 참여했다. 

이번 번역에는 나의현(예수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백지현(삼성서울병원) 조교수, 임미정(도담 정신건강의학과)원장이 함께 번역해 출간했다.

이들은 변증행동치료가 필요한 현장에서 자해와 자기 파괴 행동 같은 표적 행동을 청소년 스스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번역에 참여했다.

예수병원에 따르면 이 책은 셰리 반 디크(Seri Van Dijk)의 저서로 학교, 상담기간, 의료기관등에서 청소년들과 가까이 만나는 상담가와 치료자가 변증행동치료의 주요기술을 활용해 감정을 조절하고 지속적인 안녕감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수병원 나의현(정신건강의학과)과장은 “이 책을 통해 치료자와 청소년이 함께 청소년의 자해 행동을 이해하고 변증행동치료 기술로 감정을 안온하게 만들어 심리적 고통을 다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의현 과장은 국립정신건강센터 전공의 수련,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강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예수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으로 근무하며 3동향 인지행동치료를 임상 현장 및 연구에 적용하고 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