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의원,‘청년, 국민통합을 말하다’토론회 개최

2030 청년들과 계층 갈등 주제, 진정한 국민통합

2021-12-02     이민영 기자

국회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은 주호영 의원과 함께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30 청년들과‘청년, 국민통합을 말하다: 우리 사회의 계층 갈등과 국민통합’제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 의원(위원장)은 이날“지난주 지역 갈등에 이어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이자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있는 계층 갈등을 극복하는 것이 우선과제”이고, “국민통합 달성을 위해 청년들과 함께하는 확장성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동주최한 주호영 의원은“청년이 느끼는 계층 갈등은 실질적 불공정에서 오는 분노의 결과물”이라며,“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의 시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빈부격차, 교육불평등, 근로형태를 주제로 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빈부격차와 청년의 역할’로 발제한 김경민 씨는 소득에 따른 빈부격차가 개인의 사회안전망과 연결된다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현 제도의 개선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배윤주 씨는 ‘계층 갈등으로 인한 교육 불균형에 대한 소고’라는 주제로,  이진영 학생은 ‘과보호된 정규직과 정규직 전환을 부르짖는 비정규직, 그리고 청년’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후 토론시간에서 이윤규 학생(아주대)과 황민철 이사장(협동조합) 등이 토론에 나서 계층 갈등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정운천 의원은 “계층 갈등에 관한 청년들의 솔직한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며, 이번 토론회는“단단히 묶인 계층 갈등의 매듭을 푸는 토대가 될 것”이라 말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