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중소상인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2021-12-02     김명수 기자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이 2일 전북은행 이태희 부행장 등과 함께 전주 남부시장을 방문해 마스크, 앞치마 등 홍보물품을 전달하고 보이스피싱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김 소보처장은 상인회 하현수 회장 등을 면담하고 마스크, 앞치마, 장바구니 등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김 소보처장은 “50대 이상 연령층의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75%에 달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타격으로 대출연장 수요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된다”며 “자녀의 어려움 등을 심리적으로 악용하는 메신저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므로 상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보이스피싱 예방은 일선 금융회사 창구 직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금융회사 창구직원의 보이스피싱 예방사례 중 모범이 될만한 사례를 오는 21일 포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회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금융소비자, 특히 취약계층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홍보활동 등의 노력을 지속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