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평가 우수기관 선정

2021-12-02     전광훈 기자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1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평가’에서 전북도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도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평가에서 2018년 장려, 2019년 우수, 2020년 특별상 선정에 이어, 올해에도 장려상을 수상해 광역자치단체 중 4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는 무주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도와 무주군은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각 2억원의 재정적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도가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는 ’풍수해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개정해 여름철 대책 기간내 한발 앞선 재난상황 관리체계 구축으로 사망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이 주요했다.

특히 지난 6월 ’왕궁저수지 붕괴 가정 도상훈련 및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로 유관기관과 함께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협력체계 구축 및 여름철 대비 준비 태세를 갖추는 등 대응 체계 개선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재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더 빠르고 정확한 피해복구 등을 통해 현장 대응 서비스 구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