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내초공원 새섬숲 조성사업 13억원 투입 재탄생

2021-12-02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내초공원 새섬숲 조성사업을 완료해 기존 조성된 공원과 어우러진 수생태 공원을 조성했다.

 

사업 전 내초공원 습지는 관리되지 않은 갈대와 풀숲이 우거져 수 차례 화재가 발생하고 데크가 썩어 안전사고 및 우범화 우려로 인근 마을주민들로부터 정비 요구가 잦은 공원이었다.

 

이번 조성사업은 국비 75천만원을 포함 총 13억원을 들여 왕벚나무, 배롱나무, 동백나무 등 화목류와 수생태계를 고려한 왕버들, 계수나무, 수생 초화류 등 5624,034본을 식재했다.

 

특히, 탁 트인 광장과 공원 내 물길을 연결해 인공섬을 만들고 섬과 육지를 연결해주는 목교를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주차장 정비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새들허브숲, 중앙광장 경관숲, 해망동 희망숲 등 방치된 공간이 지역주민의 그린힐링을 책임지는 숲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