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1일 오전 대설주의보 발효…발 빠른 초동조치

2021-12-02     김진엽 기자

12월 1일 오전 정읍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정읍시가 시민안전을 위한 발 빠른 초동조치에 나섰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을 통해 눈으로 인한 통행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다.
  
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덤프와 굴삭기 등 제설장비 15대를 동원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도로면 결빙 예방에 힘을 쏟았다.
  
또한 주민들의 능동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지역 내 설치된 제설함 곳곳마다 염화칼슘과 모래주머니를 비치하는 작업도 펼쳤다.
  
이와 함께 재난문자를 통해 출퇴근길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과 어린이·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진섭 시장은 “직원들의 신속하고 즉각적인 조치로 출근길 사고예방과 통행불편을 해소했다”며 “앞으로도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겨울철 눈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안전을 위해 겨울철 도로 설해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4시간 제설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겨울철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