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영업부진 외식업소 5개소 ‘경영 컨설팅’

2021-12-02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지역 내 외식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외식업 경영자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급변하는 외식산업의 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외식업소 경영 컨설팅(브런치 카페) 사업을 추진했다.
  
경기침체와 영업부진 외식업소 영업주의 자긍심을 높여 지역 음식문화와 관광문화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올해 경영 컨설팅은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난 6월부터 10월 말까지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외식업소 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는 각 업소에 맞는 컨설팅을 진행하기 위해 외부전문가의 사전진단·평가 등 초반부터 사업장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사업을 구성했다.
  
또한 사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업소별 위생교육과 신 메뉴 개발, 실내 인테리어, 고객만족 서비스 교육,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컨설팅에서는 젊게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발맞춰 브런치 메뉴인 파니니 레시피를 개발해 전수했으며, 곁들이는 피클과 샐러드 드래싱도 직접 만들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영업부진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각 업소가 겪고 있는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고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경영 컨설팅의 결과물인 브런치 메뉴(파니니 2종)는 사업 참여업소 5개소에서 맛볼 수 있다.
  
허성욱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컨설팅이 참여 업주의 성공 의지를 다지고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길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외식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