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중기부 2022년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 준비 ‘착착’

2021-12-01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상권 르네상스 사업공모 신청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쇠퇴 상권을 상권 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특색 있는 상권을 조성하는 등 상권의 부흥을 유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상권 르네상스 사업 추진을 위한 상권관리기구를 설립해 5년간 국·도비 등 최대 12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주요 지원내용은 상권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상권 활성화(특화상품 및 브랜드 개발, 테마존 운영, 상권홍보, 마케팅 지원 및 역량강화 교육 등)와 환경개선(테마별 디자인거리 조성 및 거리 정비 등)이다.

시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현재 정읍시 샘고을시장 및 주변상권 활성화 사업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으로 지난달 12일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그간 추진사항으로는 상권 활성화 구역 기초현황 조사 및 분석을 통한 타당성 조사 고을시장과 주변 상점가 기본현황 및 구역현황 종합 검토 전통시장·상점가별 상인·고객 설문조사 시장 및 상점가 이용고객에 대한 분석(1302) 구역별 특화된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이날 보고회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처의 연구용역 중간보고와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용역을 통해 진행된 사업계획()에 대한 사업방향 분석과 시가 나아가야 할 사업 방향(컨셉)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시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사업계획안 도출을 위해 지역 상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필요가 있다면서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