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코로나 속 지역 암 관리사업 효율적 수행

2021-12-01     홍민희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전라북도 암관리사업 협의체 회의'를 열고 도내 암 관리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기관 간 상호 연계방안과 전북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추진방향을 모색했다.

전북지역암센터 정영범(비뇨의학과 교수)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지역암센터가 2021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암관리사업의 추진실적에 대한 보고 및 평가와 2022년 사업의 향후 추진방향, 국가암관리사업의 신규 추진사업 결과 및 향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교육효과와 만족도 등을 고려해 내년에도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암 예방 스쿨어택 사업을 지속하고 향후 참여 학교를 확대해 더 많은 대상에게 암 예방 홍보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소아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안했다.

전북지역암센터 정영범 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각 기관의 실무 담당자의 유기적 협력과 지원을 통해 국가암관리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해 왔다"면서 "내년 한해에도 위원들이 제안한 내용을 반영해 전북도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건강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