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문화재단, '우리소리 우리가락 2022년' 초청 예술가 선정

2021-12-01     김영무 기자

 

우진문화재단이 연중 기획공연 '우리소리 우리가락 2022년' 무대를 꾸밀 초청 예술가를 선정했다. '우리소리 우리가락'은 국악과 양악, 무용부문에서 활동하는 도내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공연 계획을 공모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참신한 기획으로 주목받는 젊은 예술가를 선정해 작품 제작과 발표·홍보 등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 결과 △국악 - 제이(실내악)·장지연(해금) △양악 - 문준철(바이올린)·센티멘탈 로그(실내악) △신인춤판 - 강세림·정승준·최연주 △젊은춤판 - 박수로·이재현·한솔이 선정됐다. 제이(J)국악은 이번 공연 컨셉을 일취악장이라는 말로 표현, 날로 음악의 형태가 날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포부다. 

전반적인 음악구성은 수궁가를 가지고 전통에서 현대시대에 맞게 대중성이 돋보일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해금연주자 장지연은 음악인생에서 기존의 추구했던 음악스타일에서 보다 더 다양한 장르와 만남을 시도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하려 한다. 해금과 서양악기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아일랜드휘슬악기 등과 함께 영화ost 음악과 아일랜드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하고자 한다.  

센티멘탈 로그는 다양한 동서양 느낌을 지속적으로 대중문화 공간 앞에 이끌어 내어 음악적 소통을 하기 위한 전주시민을 위한 연주회로 우리에게 친숙한 '춘향전'을 동서양의 악기와 성악, 판소리를 판소리를 접목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공연개최와 공연을 준비하기 위한 연습실, 팜플렛 제작, 홍보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출연료는 각 팀마다 100~150만원이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