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흥 의원,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공공기관 이전, 강소도시특별법 등 균형발전 정책 집중‘성과’

2021-11-30     이민영 기자

국회 김수흥 의원(익산 갑, 기재위)이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민주당이 선정한 제21대 국회 2021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김 의원은 국가 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와 세정, 금융, 통화량, 물가 등을 관장하는 국세청, 관세청, 한국은행 등 소관기관에 대한 2021년 국정감사에서, 수도권 과밀현상 등 양극화와 지방소멸 문제의 시급성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균형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국감에서 김 의원은 균형발전 정책 반영에 집중했다.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지방강소도시 육성 특별법 통과 ▲국가식품클러스터 특별법 통과 ▲법인세 공제감면의 수도권 편중 개선 ▲지방에 대한“기회특구(Opportunity Zone)”제도 도입 등을 강조하며 낙후지역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투입을 요청했다. 

특히, 제도개선 사항 120건(기획재정부 44건, 국세청 19건, 관세청 11건, 조달청 10건, 통계청 8건, 한국은행 11건, 한국수출입은행 4건, 한국투자공사 4건, 한국조폐공사 3건, 한국재정정보원 3건, 국제원산지정보원 3건)을 발굴·제시해 정책과 민생을 꼼꼼히 살핀 국감활동이었다는 호평이다.

김수흥 의원은“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살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었던 국정감사였기에 한순간도 쉬지 않고 정진했다”며,“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낙후된 전북, 익산의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