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기쁨 아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

-수십년간 취약계층 이사재능기부, 박태원 대표 눈길

2021-11-30     정석현 기자

 

수십년간 취약계층에 대한 이사지원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포장이사 전문업체가 있어 화제다.

미담의 주인공은 아리울 익스프레스 박태원(44) 대표.

학창시절 유도선수로 활동했던 박 대표는 20대 나이에 비교적 빠르게 가정을 이루고 경제적으로 힘든 일상을 보냈었다.

그런 탓에 항상 타인에게 먼저 다가가고 봉사하는 마음이 베어 있다.

그가 수 십년 동안 한부모 가정, 고령자 가정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이사지원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것도 이 이유에서다.

박 대표는 나눔과 배려의 기쁨을 아는 것이 성공의 원동력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고객들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다.

그는 “처음 이사 일을 시작할 때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이사지원 활동을 해오다 보니 어느덧 20여년이 지났다”며 “언제나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소외되고 힘든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