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어드바이저 전북도 방문

전북현대모터스FC와 전북도의 지속적인 상생 방안 모색 송하진 지사와 만나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적극 협력 다짐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 성공 개최 등 전북 알리기 앞장서기로

2021-11-26     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26일 박지성 전북현대모터스FC 클럽어드바이저가 도청 회의실에서 송하진 지사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박지성 어드바이저의 방문은 우호 관계를 형성해 온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도와 전북현대모터스는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홍보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 어드바이저는 지난 2014년 현역 은퇴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 마스터 코스를 통해 행정가 수업을 받았으며, 국제축구평의회 자문위원, 대한축구협의회 유스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본격적인 행정업무에 발을 디뎠다.

올해 1월부터 전북현대모터스FC 클럽어드바이저로 전북과 손을 잡은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프로와 유소년 선수의 선발, 육성 및 스카우팅, 훈련시스템 제시, 프로와 유소년팀의 선수 이적 및 영입 등 일정부분의 테크니컬 디렉터의 역할도 하고 있다.

지난해 K리그 통산 8번째 우승을 거머쥐며 4연패를 한 전북현대모터스는 FA컵 우승까지 차지하며 더블(K-리그, FA컵)을 달성한 바 있다.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문화·예술의 도시인 전북과 손을 잡고, 프로축구를 통해 전북을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하진 지사는 “박지성 어드바이저 활동을 크게 환영하며, 전북 축구 활성화,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성공개최 등 전북 알리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