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와 김제서 남성 실종...경찰 수색 나서

2021-11-25     이정은 기자

 

전주와 김제에서 각각 60대와 80대 남성이 실종된 가운데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완산경찰서는 17일 실종된 이종구(69)씨에 대한 수색을 진행 중이다.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이씨는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일원에서 실종됐다.

이씨는 158cm의 60kg으로 마른 체격이며 흑색 머리로 당시 운동복 차림이였다.

완산경찰서는 현재 덕진구와 김제, 완주를 중심으로 CCTV 추적과 함께 탐문수사 등 목격자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김제에서 80대 남성이 실종돼 수색 작업이 한창이다.

치매 환자인 최상철(85)씨는 김제시 청공로 일원에서 실종됐다.

최씨는 170cm의 55kg으로 왜소한 체격이다.

김제경찰서는 경찰과 소방 등의 인력과 함께 드론을 활용해 수색 중이며, 경찰견을 투입해 최씨 수색에 나섰다.

김제경찰서 관계자는 "수색이 장기화 될 경우 헬기까지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