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진보교육감단일후보 여론조사 및 투표 잠정 연기

2021-11-25     김영무 기자

민주진보교육감단일후보 선출위원회(이하 선출위)가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 및 투표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선출위는 25일 "최근 경선 진행과정에 대한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나옴에 따라 단일후보 선출의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안전한 경선과정과 방법을 모색하겠다"며 "이번 주 중으로 예정됐던 여론조사 및 투표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선출위는 "이를 위해 오는 29일 190여 단체의 대표자가 참여하는 대표자회의를 통해 선출규정의 미비점을 보완해 단일후보 선출위의 위상에 충실한 경선 방법과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단일후보 선출과 관련, 이항근 출마예정자가 선출위원 참가비(1000원) 대납 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는 등 경선과정에 대한 잡음이 일고 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