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노재욱 학생,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최종 선발

2021-11-25     김종준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호텔외식조리학과 1학년 노재욱 학생이 지난 14일 고용노동부 주최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요리분야 국가대표(전국 1)로 최종 선발됐다.

 

선발전에서 최고득점자는 2022년 모스크바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시각장애인인 노재욱 학생은 김제 소재 덕암정보고교 조리과에서 2020년 지방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수상(6), 2020 Korea 월드푸드챔피언십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호원대는 고등학생이던 노재욱 학생을 발굴해 지속적인 지도를 펼쳤으며 입학 후에도 요리기술 전수를 통해 교육해 왔다.

 

호텔외식조리학과장 이정애 교수는 노재욱 학생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너무나도 자랑스럽다. 내년 모스크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