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 거부한 임실경찰서 소속 경찰...직위해제

2021-11-22     이정은 기자

 

음주측정을 거부한 현직 경찰이 적발돼 직위해제됐다.

임실경찰서는 음주측정을 거부한 A경위에 대해 음주 측정에 응하지 않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7일 오후 11시 50분께 "음주운전으로 의심된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섰다.

이후 경찰은 임실군 임실읍의 한 도로에서 차를 발견, A경위는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했다.

17일 밤 전주에서 술을 마신 A경위는 임실까지 직접 차를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경위는 현재 직위해제 된 상태며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