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내년 예산 1조 5,689억원 편성

2021-11-22     정영안 기자

익산시가 내년도 예산안 15,689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올해 대비 5.2%, 782억원이 증액한 규모로 일반회계 14,313억원, 특별회계 1,376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시의 예산안은 시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미래산업 성장 도약에 중점을 두고 특히 세입 재원인 지방세, 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 등 재원을 최대로 활용해 편성했다

시는 내년 민생안정과 경제활력 지원사업에 민간소비 촉진과 지역상권 활성화 익산사랑상품권 375억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28억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이차보전 2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5억원 등을 지원한다.

맞춤형 일자리 및 청년지원 사업으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등 33, 사회적 기업 일자리 사업 19,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45억원, 다이로움 일자리사업 23, 익산형 뉴딜일자리 6,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30억원, 민관협력 위드로컬 청년창업지원 8억원 등을 지원한다.

관광·역사 및 체육분야는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 101억원, 서동생가터 유적정비 67억원, 반다비체육센터 및 펜싱아카데미 건립 32억원, 북부권 어울림 파크골프장 조성 18억원 등을 지원한다.

시는 또 노인일자리 지원 398억원, 아동수당 지급 143억원, 출산장려금 지원 22억원, 다둥이 사랑지원금 8억원, 국가예방접종 41억원 등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

농업·축산 분야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33억원, 벼 병해충 공동·사전방제 지원사업 15억원, 마을공동체 전자상거래 9, 친환경 비료 및 생산장려금 지원 14억원, 공공 승마장 시설 및 조형물 등 5억원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2022년 예산안은 경제회복·상생 지원에 중점을 두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하는 동시에 익산시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도록 미래산업 도약 중장기적 사업에 전략적으로 분배해 시민들이 시정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도 예산안은 오늘 25일부터 의회 심의를 거쳐 1217일 최종 확정 될 예정이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