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해양자율방제대 민간방제선' 명판 배부

2021-11-21     홍민희 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19일 관내 해양자율방제대 소속 민간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자율방제대 민간방제선' 표시용 명판을 제작·배부했다.

해양자율방제대는 지역내 소규모 항·포구에서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해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방제조직이며 군산 지역내 총 10개소, 인원 155명, 선박 103척이 등록돼 운영중이다.

민간방제선 명판 배부를 통해 해경에 등록된 민간방제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해양자율방제대원들의 소속감 강화와 자긍심을 고취시켜 적극적인 민간방제의 활성화를 꾀한다는게 군산해경의 설명이다.

김충관 군산해양경찰서장은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 해양환경보전업무에도 힘써주시는 방제대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해양자율방제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