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곳곳서 김장김치·연탄 나눔으로 사랑의 온도 ‘쭉쭉’

2021-11-20     김종준 기자

군산 곳곳에서 겨울 한파를 앞두고 사랑의 김장김치·연탄 나눔 봉사활동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효신)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지사장 임동하)19일 김장김치를 담가 복지시설 10여 곳과 편부가정·독거어르신 등 150여 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김장김치 지원과 지난달 진행된 어르신 백내장 수술비 지원은 그동안 건보공단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자율적으로 일정 부분을 떼어 기부한 금액이어서 더 의미가 있다.

 

이날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천) 학생 100여명과 교직원들도 신풍동 관내 취약계층 10가구에 연탄 5천장을 직접 전달했다.

 

또 음식물쓰레기 운반업체인 금호로지스(대표이사 이지태) 직원 70여명은 신풍동 관내 연탄 배달이 어려운 고지대 가구에 연탄 2천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에 앞서 신풍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 회원들은 지난 18일 김장김치를 담가 취약계층 220여 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해신동 주민자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회원들도 김장김치 8100박스를 담가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또 구암동 프루브카페(대표 김선민)30만원 상당의 백미 5kg 20포와 성금 20만원을 구암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군산=김종준기자